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재건축, 초고층 랜드마크로 재탄생하나?

서울 잠실의 중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초고층 대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70층, 약 2,600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개발이 본격화되며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강조망, 탄탄한 학군,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에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의 개요, 재건축 진행상황부터 입지와 투자전망, 그리고 투자시 유의해야하는 사항들까지 빠짐없이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개요

랜드마크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당시 선수단 숙소로 사용되었던 이 단지는 현재 1,356세대 규모의 대형 평형 위주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종합운동장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입지로, 주변에는 잠실 롯데월드, 탄천,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사용승인일 1986.06.14(40년차)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86
  • 1,356세대 / 18개동
  • 주차 1.1대 / 총 1,492대
  • 최고 9~18층
  • 계단식(현관구조)
  • 지역난방
  • 용적률 152% / 건폐율 -%
  • 우성건설,신성건설 (건설사)

재건축 추진의 전환점

2023년 6월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추진의 물꼬를 텄습니다. 특히 D등급을 받아 구조적 안전성 부족이 명확히 드러난 만큼, 재건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었고, 2023년 11월에는 아파트지구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되면서 건축규제 완화의 수혜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물꼬가 트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2019년 정밀안전진단 1차 탈락 → 2023년 6월 D등급(조건부 재건축) 통과
  • 2023년 6월: 안전진단 자문회를 통해 적정성 검토없이 재건축 가능 결정
  • 2023년 9월: 교통영향평가 심의 통과
  • 2023년 11월: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후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확정
  • 2024년 1월: 공람절차 완료 및 재건축 사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이는 건축물 배치, 용도계획, 경관 설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속통합기획 신청으로 본격화되는 재건축

재건축 속도 증가

2025년 4월,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재건축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제도를 신청하며 본격화되었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과 공공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협력하여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인데요.

아시아공원의 지하공간을 공공에 기부채납함으로써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기존 152% 수준에서 최대 500%까지 상향이 가능해졌습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최고 70층, 약 2,600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가 탄생하게 됩니다.

우수한 입지와 높은 사업성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의 입지는 단연 압도적이다.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이며, 종합운동장, 탄천, 아시아공원, 잠실 롯데타운 등 대규모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하며, 인근에는 잠실초, 잠실중, 잠실고 등의 학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 대지지분이 약 110㎡에 달해 재건축 이후 조합원 분양권 확보와 사업 수익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지

현재 아파트의 용적률은 152%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용적률 300$%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향후 사업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고밀도 개발 및 도시재생 정책 방향과도 부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재건축을 도심 내에서 보기 드문 고부가가치 재건축 단지로 평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거래가 상승, 투자 가치 부각

투자전망

최근 실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용 178㎡는 48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대형 평형 위주의 구조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일부 동의 희소성은 고급 수요층을 자극하고 있으며, 이는 곧 시세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 가격도 향후 재건축이 가시화되면 더 큰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선수촌은 주변 신축 아파트인 ‘잠실엘스’나 ‘리센츠’, ‘트리지움’ 등과 비교해도 입지 및 환경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넓은 조경 공간과 고급 커뮤니티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투기과열지구 / 예외사항)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어 투기과열지구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원칙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됩니다. 하지만, 현재는 조합설립인가 이전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며, 향후 조합설립이 진행되면 매물잠김 및 물건의 희소성으로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아시아 선수촌아파트 매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시라면 조합설립 이전이 좋은 매수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으며, 더 늦기전에 투가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일정과 재건축 전망

현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2026년 중 정비계획안이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민설명회, 조합 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게 될 예정이며, 공사 착공은 2029년경, 완공은 2033년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실거래가는 37A평 기준 최근 실거래가가 32.4억이며, 56평형 기준 47억원으로 평당 0.9억원 내외의 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건축 이후에는 잠실주공 5단지와 함께 잠실일대의 시세를 리딩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일정이 현실화되면,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서울 동남권 대표 주거 랜드마크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지게 될텐데요. 특히 인근의 영동대로 지하화 및 GTX-A 노선 개통,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등 잠실 일대의 대형 개발 호재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마치며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입지, 규모, 사업성, 희소성 등 여러 측면에서 재건축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의 정책적 지원과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가 결합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입니다.

향후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서울 동남권 부동산 시장의 판도 자체를 바꾸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실수요자는 물론 중장기적 투자처로서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단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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