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신고방법 및 포상, 차량 피해보상 신청방법 총정리!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로에 움푹 파인 구멍, 일명 ‘포트홀(pothole)’을 마주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눈이나 비가 온 뒤, 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반복될 때 이런 포트홀은 더욱 자주 발생하며, 이를 제때 발견하고 신고하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포트홀로 인하여 나의 소중한 재산인 차량에 문제가 발생되고, 수리비 명세서 폭탄을 받아들 수 있으니, 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놓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속도로 포트홀의 정의부터 신고 방법, 보상 절차, 그리고 예방 시스템까지 폭넓게 안내드리겠습니다.

포트홀이란 무엇인가?

포트홀

포트홀이란 도로 표면이 침하되며 움푹 패인 상태를 말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아스팔트 내부로 스며든 수분이 기온 변화에 따라 얼고 녹으면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여기에 차량 하중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도로 표면이 손상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포트홀로 인한 충격이 크고 사고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고속도로 포트홀 발견 시 왜 즉시 신고해야 할까?

포트홀은 차량의 하부, 타이어, 서스펜션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운전자가 핸들을 놓치는 등 사고로 직결되어 큰 인명피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포트홀 관련 사고의 상당수가 야간 또는 비 오는 날 발생하며, 그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고를 통해 도로공사 측은 즉시 응급 복구에 나서고, 포트홀의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도 줄일 수 있으므로, 초기 신고는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실제로 신고 접수 후 평균 2시간 이내에 임시 보수가 완료되며, 정식 복구는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별도로 진행됩니다.

고속도로 포트홀 신고방법 3가지

포트홀 신고방법

포트홀은 작은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고속도로 위에서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위험요소 입니다.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 정확하게 신고하는 것은 본인과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실질적인 방책입니다. 아래 신고 방법들을 숙지하여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 가장 빠르고 공식적인 방법입니다.
  • 신고 시 고속도로명, 지점, 진행 방향, 차선 등을 최대한 정확하게 기입하여야 합니다.

로드플러스 앱 또는 웹사이트 이용

  •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합정보 플랫폼입니다.
  • 사진 첨부 및 위치 기반 신고가 가능하며, 로그인 없이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긴급 상황일 경우 112 또는 119 신고

포트홀로 인해 차량이 파손되거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 또는 소방서에 신고하면 도로공사로도 바로 연계됩니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주저하지 않고 즉시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고가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고속도로에 자주 배치되어 있는 순찰차에게 도움 또는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포트홀을 신고하면 도로교통공사에서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하며, 포트홀 조치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조치 후에는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게 되는데요. 서울시를 기준으로 포트홀 신고건수별 포상금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고건수금액
10~50건 미만20,000원
50~100건 미만30,000원
100~150건 미만50,000원
150~300건 미만100,000원
300~500건 미만150,000원
500건 이상200,000원

신고 시 유용한 정보 체크리스트

  • 고속도로 노선명 (예: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 진행 방향 (상행/하행)
  • 위치 정보 (지점 표지판 번호, 인근 톨게이트, 휴게소 등)
  • 포트홀의 크기와 위험도
  • 현장 사진 (가능한 경우)

신고 이후 처리 절차는?

  • 신고 접수 후 도로공사 관할 부서에서 현장 확인
  • 위험도가 높은 경우 즉시 응급 조치 (임시 포장 등)
  •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해 정식 복구
  • 반복 발생 지역은 장기적 개선 공사 대상지로 지정

포트홀로 인한 차량 피해, 보상 받을 수 있을까?

차량이 포트홀로 인해 손상된 경우, 아래의 절차를 통해 보상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보상 인정 여부는 사고 당시 도로 상태, 신고 이력 여부, 운전자의 부주의 여부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됩니다.

  • 사고 당시 사진 촬영 (도로 상태, 차량 손상 부위)
  • 정비소 수리 견적서 또는 영수증 확보
  •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보상 신청 접수

단, 포트홀 피해 보상은 국도에서 발생한 경우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경우로 나누어져 보상절차가 진행됩니다. 이는 보상해야하는 주체가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요. 위 보상을 위해 필요한 내용은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임으로 보상신청만 지자체(국도), 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를 통해 진행하면 됩니다.

국도(지자체) 포트홀 보상

국도에서 포트홀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해당 국도를 관할하는 관리주체(지자체)에 보상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포트홀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여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였다면 남양주 지자체 교통행정과를 연결하여 도로 관리 업체를 통해 보상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도 기준 보상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영조물 배상 공제 명목으로 보험접수 → 포트홀 현장 확인
  • 차량 피해 확인
  • 피해 차량 차주의 피해 증빙 확보
  • 피해자 과실 검토
  • 지자체 검토 및 보험금 지급

국도 포트홀로 인해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된 경우 보상완료까지 2~3달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만약 피해자의 과실이 입증되는 경우에는 수리비 전액을 받을 수 없으며, 과실 비율이 적용되어 피해보상을 받게 됩니다.

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 포트홀 보상

도로공사

고속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보상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국도에 비해 관리주체가 명확하기 때문에 보상절차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고속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라면 아래 순서를 참고하여 보상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접속
  • 국민참여 → 고객의 소리(민원) 클릭
  • 포장파손 피해배상 신청 → 배상신청 클릭
  • 지역 IC 검색 → 담당지사 확인 후 연락처로 배상 신청
  • 요청받은 서류 준비 후 제출(개인정보처리 동의서, 사고피해 내용 경위서, 손해배상 청구서, 증빙자료, 수리비 영수증, 통장사본, 합의서, 신분증, 자동차 등록증)
고속도로 신청

위와 같은 방법 이외에도 포트홀 손해배상을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바로 앱을 통해 신고하는 것인데요. 포트홀 손해배상은 사고발생 즉시 접수하여야 증거로서 효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앱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신고, 보상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 [도로이용불편 척척 해결 서비스] 검색 후 설치
  • 애플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 서비스] 검색 후 설치

포트홀 피해보상 후기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가는 고속도로에서 포트홀을 밟고 차량 중심을 잃어 큰 사고가 날뻔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차량 중심을 잡게되어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포트홀로 인해 휠에 손상이 가능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에서 피해를 본 것이기 때문에 피해보상을 신청하는 것이 한결 수월했는데요. 포트홀과 이로인해 발생된 휠 파손을 사진으로 찍어두었고, 보험사에게 연락 및 앱을 통해 신고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과실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100%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었고, 2주정도 조사 및 필요서류 제출로 인해 시간이 걸렸지만 만족스러운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고가 나지 않았다는 점에 감사하며, 개인의 시간에 피해를 받는 부분도 감사하며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 위해 포트홀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속도로 포트홀 예방을 위한 관리 시스템

예방

한국도로공사 및 민자 고속도로 운영사들은 포트홀 예방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 정기 순찰 및 드론 점검: 하루 평균 수십 회 순찰을 통해 문제 도로를 조기 발견
  •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 도입: 고속도로 CCTV를 통해 포트홀 자동 탐지
  • 계절별 집중 관리: 동절기와 장마철 전후로 집중 점검 및 보수 강화

마무리

고속도로에서의 안전은 개인의 운전 습관뿐 아니라 도로 상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포트홀은 작지만 매우 위험한 요소이며, 이를 발견했을 때 빠르게 신고하는 것이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신고 방법과 절차를 숙지하시고, 사고 없는 안전한 고속도로 주행에 기여해 주신다면 많은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나의 작은 관심이 더 큰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신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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